지역순회 설명회 지속…FOMC 회의결과 등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 검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변동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환변동 보험 지원방안을 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는 환율 상승 시 기업의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까지 확대 지원한다.
기업의 환수금 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 50% 할인은 중단하되, 향후 환율 변동 추이에 따라 필요시 지원을 재개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에 환변동 보험을 안내하고 환위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순회 설명회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달 25~2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시장 상황을 보고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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