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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금리인상설 솔솔 ‘부동산에 타격 줄까?’

  • 송고 2018.08.06 16:30 | 수정 2018.08.06 16:28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올해 8월 포함 금통위 3번 남아, 하반기 중 인상 전망

고용시장 위축, 미중 무역갈등 등 대내외 리스크도 확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Monetary Policy Board)가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과열 등으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 논거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2015년 12월 정책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2016년 12월, 2017년 3월, 6월, 12월, 2018년 3월, 6월 금리를 인상하며 금리 수준이 기존 0~0.25%에서 1.75~2.00%까지 높였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1.5%로 미국과의 격차가 0.25~0.50%p까지 확대됐으며 향후에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미국 정책금리 인상 영향으로 국내 시장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대출금리는 미국 정책금리 인상 기조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부분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8월에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부담으로 이전과는 다르게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국내 고용시장 위축, 미중 무역 갈등 등 대내외 리스크 확대로 우리나라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며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책금리는 당분간 동결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논리다.

국내 기준금리 기조는 국내 경제상황이 중시될 것으로 보여지며 경우에 따라 인상 또는 동결 가능성 상존하는 상황이다.

이렇듯 통화정책 결정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기존보다 높아지면서 부동산시장의 전망 역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금통위가 8월을 포함해 3번 남았데 금리가 한 차례라도 오를 경우 빚을 내서 부동산을 사는 부담이 지금보다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8월 금리인상이 어렵더라도 10월이나 11월 경에 기준금리가 올라갈 수 있고 이런 부분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함께 이자부담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는 “기준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대출금리를 상승시켜 부동산 수요를 위축시는 작용을 했지만 최근 2번의 금리 인상 시에는 상승 분위기 속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상당기간 오른 바 있다”며 “다만 최근의 경기 흐름은 과거 금리 인상기와는 경제여건상 차이가 발생해 부동산 수요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상승세의 재현 여부는 불확실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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