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2
23.3℃
코스피 2,576.62 28.3(-1.09%)
코스닥 743.11 16.84(-2.22%)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2,313,000 1,697,000(-1.81%)
ETH 3,621,000 114,000(-3.05%)
XRP 744 2.8(-0.37%)
BCH 498,600 10,400(-2.04%)
EOS 673 9(-1.3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여행자보험 가입서류 20→5장 간소화

  • 송고 2018.08.13 12:00 | 수정 2018.08.13 12:1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금감원, '여행자보험 통합청약서' 올 4분기 중 시행

보험계약청약서·상품설명서 중복되는 내용 '일원화'

국내·외 여행자보험 판매 추이ⓒ금융감독원

국내·외 여행자보험 판매 추이ⓒ금융감독원

현행 여행자보험의 보험계약청약서(3~5장)와 상품설명서(15~18장)가 5장 내외의 통합청약서로 간단해진다. 자필서명이 2회에서 1회로 간소화되고 중복 제공되는 정보들이 일원화돼 여행자보험 가입 시 불편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여행자보험 통합청약서'를 올해 4분기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보험상품을 권유할 때는 상품설명서, 청약할 때는 보험계약청약서 및 보험약관을 제공한다.

여행자보험은 대부분 계약자가 자발적으로 청약하며 최근에는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가입이 증가(2017년 41.7%)하는 추세로, 권유와 청약이 동시에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여행자보험은 상품설명서와 보험계약청약서를 하나로 합친 통합청약서를 이용하는 게 계약자 편의를 제고할 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현행 여행자보험의 보험계약청약서와 상품설명서에서 중복되는 내용(소멸시효, 예금자보험제도 등)은 통합청약서에서 일원화된다.

상품설명서 내용 중 여행자보험과 관련이 적은 사항(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안내 등)은 소비자 보호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간소화하기 위해 통합청약서에서 제외한다.

소비자가 실손보험에 이미 가입했다면 해외여행보험의 국내치료 보장특약에 가입할 실익이 낮다는 점을 안내하는 등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은 존치한다.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시 계약자에게 유용한 정보인 △해외여행실손보험 가입 시 '보험료 납입 중지' △해외 체류 시 '보험료 환급' 등에 관한 안내를 통합청약서에 신규 추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행자보험 가입서류를 통합해 그 내용 및 절차를 간소화함에 따라 가입 시 불편함은 감소하고 소비자의 이해도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여행자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여행자보험은 2017년 중 신규 계약이 308만건에 이를 정도로 다수의 국민이 가입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6.62 28.3(-1.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2 12:33

92,313,000

▼ 1,697,000 (1.81%)

빗썸

10.22 12:33

92,314,000

▼ 1,645,000 (1.75%)

코빗

10.22 12:33

92,320,000

▼ 1,583,000 (1.6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