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LIG넥스원이 향후 실적 개선도 더딜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날보다 7.54%(2550원) 떨어져 3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IG넥스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4% 감소한 13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7.3% 줄어든 3633억원, 당기순손실은 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 부문의 매출액 감소 및 해외 사업 부문의 매출액 인식 지연에 따라 당분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보통 신규 수주를 받고 매출 인식까지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신규 수주 후 매출 인식이 시작되는 일정 시간까지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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