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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상반기 영업익 2592억원 전년비 25%↓…"유가 상승 영향"

  • 송고 2018.08.14 18:09 | 수정 2018.08.14 18:0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상반기 매출 6조311억원 전년비 6.5%↑

영업익 2592억원 전년비 25%↓ "유류비 상승 영향"

b787-9.ⓒ대한항공

b787-9.ⓒ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올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2% 줄어든 2592억원·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6조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실적 악화 배경에는 유가 상승이 있었다. 올 2분기 평균 유가(WTI)는 배럴당 67.9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7%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영업이익도 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나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2755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654억원 확대됐다.

다만 2분기가 전통적인 항공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 및 적극적인 수요 개척 노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3조138억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여객부문에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 및 주변국가와의 관계 개선,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로 전체 수송객 숫자가 5%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중국 25% △일본 10% △동남아 6% △구주 6% △미주 1%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RPK·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화물부문에서는 일본노선과 중국노선에서 각각 13%·3% 수송실적(FTK·Freight Ton Kilometer)이 증가했다. 다만 기타 노선에서는 일제히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송톤이 2%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손실은 2522억원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여객 부문은 여객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시장 개발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3분기 화물 부문은 네트워크 다변화에 주력하는 한편 신기재 중심의 운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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