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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코웨이 인수 의지 확고"…웅진씽크빅 유증 통해 자금 마련

  • 송고 2018.08.31 16:02 | 수정 2018.08.31 16:0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웅진-스틱인베스트먼트, 코웨이 인수 최종협의 단계

코웨이 인수 무산 시 중견 렌탈업체 경영권 지분 인수

㈜웅진은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코웨이 인수를 위한 최종협의를 진행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코웨이 지분 인수를 위해 웅진씽크빅의 유상증자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은 유상증자의 규모는 1700억원 수준, 발행증권 수량은 4200만주,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지주사인 ㈜웅진은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고 코웨이 인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4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하고 초과 청약도 계획 중"이라며 "유상증자 및 스틱인베스트먼트와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그간 시장에서 제기된 자금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웅진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회사"라며 "자금 우려를 해소하고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인수에 대한 건전하고 진전있는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웅진그룹은 코웨이 인수 무산 시 여타 중견 렌탈업체의 경영권(지분)을 인수하는 복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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