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만에 내수판매 전년동기비 상승세로 터닝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7108대, 수출은 5625대를 포함한 총 1만2733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내수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성적이다. 르노삼성의 8월 내수 판매 상승은 QM6의 활약이 컸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75.1% 늘어난 2804대가 판매됐다.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QM6 GDe가 총 2257대가 출고되며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19년형 QM6 중에 최고 사양인 ‘RE 시그니쳐’ 트림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8월 1092대로 40%가량 차지하며 프리미엄 SUV로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SM6 역시 르노삼성 8월 내수 판매의 한 축을 담당했다. SM6는 1783대 판매됐는데, 그 가운데 최상위 트림이 47.1%(840대)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가치를 증명했다.
2019년형 SM6는 모든 트림에 차음 윈드글라스 등 다양한 첨단, 고급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 달 360대가 출고됐다. 클리오 역시 고급 사양인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약 88.3%를 차지하며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SM5 역시 747대 판매로 지난해 동월 대비 75.1%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SM3는 430대, 8월부터 차량 가격을 최대 160만원 인하하며 가성비를 더욱 강화한 준대형세단 SM7은 417대 판매됐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4903대, QM6 712대, SM3 10대 등 총 5625대가 지난 달 판매되었다. 르노삼성 8월 수출은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에 의한 생산 감소로 지난해 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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