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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글로벌 바이오 분야 '큰 손' 모인다

  • 송고 2018.09.13 06:00 | 수정 2018.09.12 14:1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KOTRA '의약품 수출상담회' 개최…30개국 52개 바이어 국내 82개社 상담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떠오른 송도에 글로벌 바이어가 대거 집결한다.

코트라(KOTRA)는 13일 인천 송도에서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KOTRA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관하는 '2018 바이오인천포럼'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반의약품, 바이오의약품, 건강 기능식품 외에 의료서비스 분야 합작을 희망하는 중국기업도 참가했다.

세계 10위권 제약사인 BMS(Bristol-Myers Squibb)를 비롯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 온 글로벌 바이어가 다수 포함됐다. BMS는 신약개발, 임상, GMP 생산공장 등 위탁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약산업 수출액은 2013년 21억1700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39억9000만 달러로 4년만에 88.5%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제품도 2013년 이후에만 10개 품목, 올해는 역대 최다인 7개 품목의 미국 허가가 예상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상담회에서 미얀마 K사와 수출계약을 맺었다. 월드챔프사업과 선도기업육성사업을 통해 작년부터 접촉해 온 K사가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제품구매를 최종 확정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상현 팀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있는 송도에서 계약을 체결해 더욱 뜻깊다"면서 "미얀마와 인근 동남아 시장에서 중국산이나 인도산보다 더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산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담회에 기아자동차의 중국 현지 합작파트너인 위에다그룹도 참가했다. 중국 의료서비스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병원 8개 기관과 상담을 진행했다.

사드 사태 이후 주춤했던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이 지난 7월 연세의료원의 '칭다오 세브란스 병원' 착공을 기점으로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KOTRA는 중국 내 민영병원의 대형·현대화가 진행되면서 한국 의료기관과의 협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위에다는 작년 4월 원광대병원과 건강검진센터 설립 협약 체결 이후 추가로 양로·재활시설 관련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제약산업 특성상 규제가 심해 새로운 시장개척이 어려운 반면에 일단 진입하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 초기가 중요하다"면서 "해외 진출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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