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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국민은행·AWS와 금융사기 방지 AI 알고리즘 개발 '맞손'

  • 송고 2018.09.27 16:00 | 수정 2018.09.27 13:4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인공지능 통해 휴대폰 문자 정보 분석…사기 여부 사전에 판단

개발된 알고리즘 금감원 국제 심포지엄서 발표…"이슈 주도 기대"

스미싱 주요 사례ⓒ금융감독원

스미싱 주요 사례ⓒ금융감독원

# 금융기관 직원 등을 사칭해 대출 권유 등 대량 SMS를 발송 후 관심이 있는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대출 실행을 위한 선입금을 요구한다. 저금리 대출,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자 메시지 내 주소를 클릭한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한다. 문자(text)를 활용한 최근 전자 금융사기 피해 사례들이다.

금융감독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알고리즘을 개발해 스미싱 등 전자 금융사기 행태를 방지한다. 인공지능이 휴대폰 문자 정보를 분석하고 사기 여부를 사전에 판단해 금융 소비자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KB국민은행 및 아마존웹서비스와 27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전자 금융사기 방지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장정욱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전자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알고리즘 개발 관련 사업을 상호 지원한다. 전자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각종 데이터의 제공과 활용 등에 협력하고, 최신 기술과 트렌드 정보 공유 등도 협조한다.

개발된 알고리즘은 파일럿 테스트 후 오는 11월 29일 금감원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BDAI(빅데이터와 AI의 합성어)를 활용해 금감원과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업 등에 알고리즘을 무상 제공해 휴대폰 앱 등을 자체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해외에 알고리즘을 공개함으로써 전자 금융사기 방지 관련 이슈를 금감원이 주도하고 해외 감독당국 등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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