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 성금 1억원을 은행권을 대표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사망자가 1400여명에 육박하는 등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월에 발생한 롬복 섬 지진 등 연이은 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 판단해 은행연합회는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
1억원의 긴급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되며, 추후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및 인도네시아적십자사와의 협의를 통해 재건 복구 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쓰나미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을 대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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