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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포춘誌 미래유망 기업 선정…넷플릭스·아마존 포함

  • 송고 2018.10.19 08:58 | 수정 2018.10.19 08:5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포춘-보스턴컨설팅 글로벌 유망기업 50개社 선정

김태한 사장 "끊임없는 혁신 통해 인류 건강 기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력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Future 50' 기업에 선정됐다.

포춘은 보스턴컨설팅과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곳을 선정, 'Future 50'라는 이름으로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미국 기업만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포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 중국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 등과 함께 'Future 50'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정 기업 중 매출액은 가장 적지만 바이오시밀러 자회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Future 50 선정은 회사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성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시장 개척을 통해 인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초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3공장이 생산에 돌입함에 따라 회사 설립 만 7년만에 총 36만2000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세계 최대 및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CMO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말 기준 총 24개사와 33개 제품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 총 19건의 제조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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