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공장 가동률 전분기比 하락…매출·이익 감소
"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손익 증가로 손실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 하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7%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301억원으로 적자폭은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4%, 55.7%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손익 증가로 손실폭이 205억원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은 바이오 제약사업 특성상 생산제품 구성 변화로 인해 1·2 공장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기 때문이다.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는 상업생산 및 시생산 등 생산유형 변화도 포함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총 25개사와 36개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1·2 공장 풀가동을 위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글로벌 제조승인 획득 등 가동계획에 따라 공장을 운영중이다. 3공장은 초기 가동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해 이달 초 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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