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화장실 지어 지역학교 제공…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해 감사 뜻 전해
LIG넥스원 임직원들이 필리핀에서 현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글로벌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임직원들이 지난 22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필리핀 다바오 시에서 공동 화장실을 지어 지역학교에 제공하는 환경개선 및 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바오 지역 내 한국전 및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와 가족 등 5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신속한 파병으로 전황 호전에 기여한 바 있다. 참전국가 중 6번째 규모인 총 7420명의 전투단을 파병해 전사자 112명, 실종 16명, 부상자 2999명 등 많은 희생을 치렀다.
LIG넥스원은 필리핀을 비롯해 대한민국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 참전국가에 대해 글로벌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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