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전용망으로 月 1100원 서비스 이용 가능
ICT 기술 결합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SK텔레콤이 아이센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활용 혈당측정기를 2일 출시했다.
아이센스는 국내 1위 혈당측정기 제조업체다. 'LTE Cat.M1'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CareSens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손쉽게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는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IoT 전용 통신 모듈을 탑재해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 통신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건강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에 선보인 IoT 전용망이자 전국망인 'LTE Cat.M1'가 있어 가능하다.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진·음성 전송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도 월 1100원으로 저렴하다.
SK텔레콤은 혈당 수치 전송 뿐만 아니라 운동∙식이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당뇨관리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IoT∙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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