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일 개최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휘발유 크랙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의 수출 물량 증대, 계절적 비수기 등이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저점 매수세 등으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벙커C유 크랙의 경우 러시아에서 수출물량이 감소하고 있고, 싱가폴에서 벙커C유 품질 이슈가 있어서 초강세 시황을 보이고 있지만, 벙커C유 가격이 원유가격보다 높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일부 조정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디젤의 경우 인도,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라며 "FCC 설비의 경우 휘발유 생산 비율 높지만 디젤 생산도 많이 이뤄지고 있어서 마진은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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