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오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상승에 힘입어 장중 2100선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209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1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 매도에 상승폭을 줄이며 209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포인트(0.11%)오른 2090.3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4억원, 52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929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3.20%)을 비롯해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1.39%)가 오르고 있고, 현대차(0.49%), SK(-0.55%)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6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47포인트(0.95%) 상승한 687.8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44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나 개인은 455억원, 기관은 10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7.23%), 신라젠(0.99%), 메디톡스(0.22%), 바이로메드(1.60%)가 상승 중이며, CJ ENM(3.63%), 포스코켐텍(3.38%), 에이치엘비(0.36%)는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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