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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역량 강화 세계일류상품 지속 확대

  • 송고 2018.11.23 06:00 | 수정 2018.11.23 08:2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세계일류상품 59개 신규 선정…중소·중견기업 비중 65.4%

"중국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부가 제품 생산 필수"

한국의 수출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 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새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 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은 59개 품목 81개 기업이다. 이 중 현재 일류상품은 34개 품목 50개 기업, 차세대 일류상품은 25개 품목 31개 기업이다.

현재 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다. 차세대 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분야별로는 '의료용 초음파감열지' 등 11개 품목으로 보건산업 분야가 가장 많았다. 철강금속 및 석유화학 부문도 '자동차용 도금 ABS' 등 9개 품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81개 선정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은 53개로 전체의 65.4%에 달했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지원 사업은 그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해 수출제품의 다양화와 우리나라의 수출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입 당시인 2001년 세계일류상품은 120개 품목, 140개 기업에 불과했지만, 올해 784개 품목, 876개 기업으로 증가했다.

세계일류상품의 수출비중도 2014년 36.7%에서 지난해 42.2%까지 확대되면서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중이 2001년 약 37%에서 올해 약 76%로 증가해 중소·중견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세계시장 진출에 영향을 미쳤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국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살 길은 고품격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라며 "정부도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통해 세계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해외 마케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KOTRA)는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세계 일류 상품 생산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월드클래스 프로덕트쇼 2018'을 개최했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계약 11건 총 1억1000만 달러(약 1243억원)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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