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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부회장 회장 승진, 차기총수 '예약'

  • 송고 2018.11.27 15:41 | 수정 2018.11.27 15:4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LS그룹, 2019년도 임원인사…사상 첫 여성임원 탄생

구자은 LS그룹 회장.ⓒ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LS그룹

구자은 LS그룹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 차기총수직을 예약했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들인 고(故) 구태회·구평회·구두회 명예회장이 창업한 LS그룹은 3명의 창업주 회장의 장남들인 구자홍·자열 회장이 돌아가며 총수직을 맡아왔다. 순번상 차기회장은 구두회 회장의 장남인 구자은 회장인 셈이다.

LS그룹(회장 구자열)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구자은 회장은 LS엠트론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된다. 디지털혁신추진단은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사원으로 시작해 20여년 이상 LS전선은 물론 LG전자·LG상사·GS칼텍스·LS-니꼬동제련을 거치며 전자·상사·정유·비철금속·기계·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LS엠트론 부문회장직을 맡아 트랙터를 중심으로 한 기계사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킨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유미 (주)LS 이사.ⓒLS그룹

이유미 (주)LS 이사.ⓒLS그룹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창립 이래 첫 여성임원도 탄생했다.

이번에 신규임원으로 승진한 이유미 (주)LS 사업전략부문장(이사)는 40대로 맥킨지컨설팅 및 (주)두산 등을 거쳤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LS그룹 지주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해 왔다.

이밖에도 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능력이 검증된 경영자들을 승진 혹은 유임시키면서 저성장 경제 기조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준비에 무게를 뒀다. 이에 회장 1명, 전무 5명, 상무 8명, 신규 이사 선임 14명 등 총 28명이 승진했다. 주요 계열사 CEO는 전원 유임됐다.

LS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임원 승진을 대폭 늘렸다면 내년도 임원인사는 세계적인 저성장 경제 기조의 장기화에 대비해 승진폭을 지난해(39명) 대비 다소 축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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