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규희 대표를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날(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규희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경북 안동 출생인 박규희 대표는 안동고등학교와 농협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말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자리에 올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박규희 대표의 부임 이래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수익이 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6억원)보다 35%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32억원에서 173억원, 101억원에서 127억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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