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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락·농산물 안정세…생산자물가 두 달 연속 하락

  • 송고 2018.12.21 10:16 | 수정 2018.12.21 10:10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경유, 휘발유 등 석탁·석유 8.2% 하락

농산물 5.4%, 축산물도 6.1% 내려

농산물 가격과 유가 하락 여파로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연합

농산물 가격과 유가 하락 여파로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연합

농산물 가격과 유가 하락 여파로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보다 0.7% 내린 104.67(2010=100)을 기록했다.

생산자물가가 하락한 건 두 달 연속이다. 하락 폭은 지난 2015년 10월(-0.7%) 이후 가장 컸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 상승하며 2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로 통상 1~2개월 이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급락한 국제유가가 생산자물가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 지난달 두바이유는 배럴당 65.56달러로 전월(79.39달러)보다 17.4% 하락했다.

이에 경유(-12.1%)와 휘발유(-17.3%), 등유(-10.5%) 등을 중심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가 8.2% 떨어졌다. 지난 2016년 1월(-10.6%)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음식료품(-0.2%)과 화학제품(-1.0%) 등의 가격도 내려가 전체 공산품 물가는 0.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으로 급등했던 농산물의 출하량이 안정세를 찾은 것도 하락 요인이다. 지난달 농산물은 파프리카(-35.1%), 무(-32.2%), 토마토(-30.4%) 등을 중심으로 5.4% 하락했다. 지난 여름 폭염과 폭우로 급등했던 농산물 가격이 9월 이후 안정되고 있다는 평가다.

축산물도 닭고기(-8.9%), 돼지고기(-7.9%) 등을 포함해 6.1% 내렸다. 반면 수산물은 가자미(27.9%), 기타어류(10.8%) 등이 오르면서 1.4%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금융 및 보험업이 0.7% 내려간 반면 음식점 및 숙박업 물가가 0.2% 올라 0.1% 하락했다. 전력, 가스수도는 전월과 같았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상품,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2.14로 0.5%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가 내리기는 올해 3월(-0.2%) 이후 처음이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1.1% 내렸다. 2개월 연속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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