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기업 4개사 및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약 80여명 참석
금융투자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K-OTC 기업 관련 투자정보 제공 확대와 기관투자자·기업 등 K-OTC 시장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K-OTC IR &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8월 K-OTC 시장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모헤닉게라지스·씽크풀·아리바이오·오상헬스케어 등 IR을 위해 참석한 K-OTC 기업 4개사 및 증권사·자산운용사·VC 등 기관투자자와 관계기관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K-OTC 기업들의 산업 및 기업의 세부현황과 향후 전망 등과 관련한 IR 발표에 이어 IR에 참석한 기업관계자과 투자기관 담당자 간의 네트워킹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창화 증권·파생서비스 본부장은 "K-OTC가 일반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소통·교류의 기회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관계기관들과의 업무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OTC 시장은 국내 유일의 제도권 비상장주식 시장이다. 현재 거래되는 기업은 총 126개이며 2018년부터 양도소득세 면제 등에 힘입어 2016년까지만 해도 5억~6억원 정도였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30억원대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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