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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박일평 LG전자 사장 "AI로봇간 학습 공유 플랫폼 개발"

  • 송고 2019.01.08 11:30 | 수정 2019.01.08 13:2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주제 기조연설

"인공지능 제품만 만드는것 아닌 라이프스타일 혁신가"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CES 2019 개막 기조연설 마이크를 잡았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7일 美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7일 美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박 사장의 기조연설에는 국내외 미디어, 전자IT업계 관계자, 전시장 관람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가 제시하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작년 IFA에 이어 이번 CES까지 개막 기조연설을 맡았다.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박일평 사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LG 클로이는 CES 기조연설 공동연사로 무대에 오른 첫 번째 로봇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박 사장은 '기술이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지난 100년간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의 발전으로 집안일로 보내는 시간이 75% 줄었지만 IT 혁신으로 인해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선택해야만 하는 '인지노동(cognitive labor)' 양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의 비전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가(lifestyle innovator)'가 되는 것"이라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LG 씽큐(LG ThinQ)를 통해 인공지능이 가야할 길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말 처음 공개된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다. LG전자는 에어컨 세탁기 TV 휴대폰 로봇청소기 등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박일평 사장은 'LG 씽큐'가 추구하는 지향점인 ▲맞춤형 진화(進化, Evolve) ▲폭넓은 접점(接點, Connect) ▲개방(開放, Open)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경험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LG 씽큐는 고객을 이해하도록 진화하고, 고객의 삶과 여러 접점에서 연결되고, 개방을 통해 혁신적인 생태계를 열 것"이라며 "집 사무실 차량을 넘어 도시 전체에까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감동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은 고객의 명령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의 의도와 요구를 이해해야 한다"며 "고객이 말하지 않은 것조차 읽어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아울러 "LG 싱큐는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주변 환경, 제품 사용 습관, 제품의 상태 등을 파악해 현재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선보이는 LG 씽큐는 ▲제품 사용자 경험 강화 ▲최상의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인 제품 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제공 등 3가지 특징을 갖췄다.

박 사장은 "LG전자는 로봇들이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을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여러 로봇이 협업해 다양하고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사장은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스마트 그리드는 에너지의 생산-저장-소비까지 생태계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연결을 통해 로봇뿐 아니라 건물 공장 도시까지 지능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LG전자는 자동차의 정의를 교통수단에서 모바일 공간으로 바꾸고 확장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안은 회의실 극장 쇼핑몰로 바뀔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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