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0대 판매 전년비 51% 증가, 8년 연속 성장
슈퍼 SUV 우루스, 작년 7월 글로벌 출시 이후 1761대 판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람보르기니 딜러사인 서울 SQDA 모터스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년 대비 51% 증가한 5750대를 판매해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슈퍼 SUV 우루스의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우루스는 출시된지 6개월만에 1761대가 팔려 람보르기니의 성장을 이끌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2018년 람보르기니는 판매 대수 5000대를 돌파하며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새롭게 출시된 슈퍼 SUV 우루스(Urus)는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람보르기니의 고객층을 한층 넓혔고 람보르기니 소셜 미디어 채널 팔로워 수는 3200만명을 넘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특히 높였다"고 말했다.
전세계 50개국 157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 람보르기니 차량은 2017년 3815대에서 2018년 5750대로 증가했다. 람보르기니의 판매량은 2010년(1302대) 이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판매량 이외에도 주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람보르기니는 세 곳의 주요 시장에서 새로운 실적을 세우며 시장 간 균형 잡힌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69% 성장한 2497대, 미주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46% 성장한 1952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30% 성장한 1301대를 판매하며 모든 지역이 2018년 글로벌 총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미국에서 1595대가 판매돼 단일 시장으로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영국(636대), 일본(559대), 독일(463대), 중국(342대), 캐나다(316대), 이탈리아(295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모든 시장은 지속적으로 전례 없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두 개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 또한 최고 실적 달성을 통해 성장에 기여했다. 2011년 처음 선보인 12기통 모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Aventador)의 판매 대수는 1173대에서 1209대로 증가, 전년 대비 3%의 성장률을 보였다.
10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Huracán)의 판매 대수는 2642대에서 2780대로 증가, 전년 대비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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