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플랜트본부가 서울 광화문에서 인천 송도로 이전한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최근 사내전산망에 플랜트본부 이전 공지를 올렸다.
플랜트본부를 광화문 D타워에서 송도국제업무지구에 있는 인터내셔녈 비즈니스스퀘어(IBS)타워로 옮긴다는 내용이다. 이번 플랜트본부 이전은 고정비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전은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플랜트사업본부 인력은 대림산업 전체의 3분의 1 이상인 1400여 명에 달한다.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부는 2013년부터 5년간 1조원 이상 누적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임원 축소, 무급 휴직 등을 시행하며 자구안 마련에 나선 대림산업은 올해 조직을 축소·통합까지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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