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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위→2019 꼴찌...폭스바겐 티구안에 무슨 일이?

  • 송고 2019.02.26 11:21 | 수정 2019.02.26 16:47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지난해 7501대 동급 판매 1위→지난달 단 4대 급전직하···왜?

신형모델 물량 완판 2019년형 국내 '인증' 대기 "지금 계약해도 9월 인도"

2세대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2세대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지난해 월 1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던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지난달 급전직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티구안은 지난해 7501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5월부터 출고됐음에도 동급 SUV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

그러나 지난 1월 판매량은 단 4대에 그쳐 동급 SUV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티구안의 국내 물량이 완판됐고 2019년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 예정인데 환경부 등 국내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물량이 소진돼 현재 물량 수급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번 달에도 물량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젤 게이트 이후 국내 뿐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차량 인증 절차가 엄격해진 상태다. 폭스바겐 티구안을 비롯해 일부 수입차 업체들도 국내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어 신차 출시에 애를 먹고 있다.

2세대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2세대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2세대 신형 티구안은 역동적인 외관과 스포티한 차체 비율, 기존의 약점을 보완한 넓은 실내 공간에 더해 3000만원 후반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지난해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일부 옵션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인데 고객이 직접 인도받는 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한 폭스바겐코리아 딜러는 "2019년형 티구안도 디젤 모델이 출시되는데 지금 계약해도 9월, 늦으면 12월쯤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딜러도 "빨라야 8~9월"이라며 "디젤 모델이라 독일에서도 아직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현재 폭스바겐은 국내에서 파사트, 파사트GT, 아테온, 티구안 등 4종을 판매 중이다. 하지만 아테온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들도 티구안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어 올해 폭스바겐의 실적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서둘러 차를 출시할 수 있게 노력 중"이라며 "고객들을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어 적극 안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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