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 GS25가 특별한 오렌지를 선보인다.
GS수퍼마켓과 GS25는 과육이 자몽과 비슷한 붉은 색을 띠는 '속 빨간 오렌지' 3000톤을 들여와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150만평 규모의 속 빨간 오렌지 농가와 'GS리테일 지정 농장'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100만평 규모의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농가와 계약을 통해 대왕 오렌지 등 고품질 오렌지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두 번째 해외 지정 농장이다.
일명 속 빨간 오렌지의 정식 명칭은 '카라카라 품종' 오렌지로, 일반 오렌지에 비해 신맛은 적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과육이 붉어 해외에서는 색다른 오렌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비타민 A, C가 풍부해 파워오렌지라 불리는 상품이다.
GS수퍼마켓은 속 빨간 오렌지 첫 판매를 기념해 3월 5일까지 대과 5개를 4980원에 판매한다. GS25에서는 3월 한 달간 속 빨간 오렌지 2+1 판매를 진행한다.
속 빨간 오렌지 외에도 태국 여행 중 꼭 구매해야 하는 상품 중 하나로 알려진 '쿤나 망고'도 유통업계 최초로 들여와 GS수퍼마켓, GS25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쿤나 망고는 망고 과육을 말린 건망고 상품으로 풍부한 향과 쫄깃한 식감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5500원.
정이동 GS리테일 과일팀장은 "그동안 GS수퍼마켓 등을 운영하면서 쌓인 상품 소싱 노하우와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고품질 상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미국 현지 오렌지 농가와 지정 농장 계약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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