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12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은행, 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등 NH농협금융 계열사들의 IT자산이 집결된 NH통합IT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oT·빅데이터 기반 전산장비 및 시설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에 앞선 지난 2월 농협은행은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SK C&C를 주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9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NH통합IT센터는 전산장비·개폐기 등 주요설비와 사무공간에 IoT센서가 부착돼 설비 온습도, 전력 이용현황과 같은 빅데이터를 통해 장애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센터 내 출입문이 열려 있을 경우 개방된 문의 위치를 운영자에게 안내하는 등 이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원삼 IT부문 부행장은 "NH통합IT센터에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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