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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핀테크 전시회 열린다
- 송고 2019.03.13 14:46 | 수정 2019.03.13 14:4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5월 23~25일 DDP에서 'Korea Fintech Week 2019' 개최
세미나, 비즈니스·투자유치 상담, 채용설명회 등 진행
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Korea Fintech Week 2019'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핀테크 영토확장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 주요 선진국과 핀테크 MOU 체결국, 신남방정책을 추진 중인 동남아 주요 국가들과 국제은행(World Bank), EBRD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혁신기술 발전으로 신기술과 금융의 융합인 핀테크가 금융산업 구조와 지형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은 핀테크를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서비스산업으로 인식하고 박람회 개최 등 디지털 금융허브 경쟁에 나섰다.
이와 같은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핀테크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는 지난해 구축된 법·제도적 인프라를 토대로 올해를 핀테크 활성화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핀테크 주제관, 금융회사관, 글로벌관 등의 전시관이 상시 운영되며 다양한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 채용 상담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와 정부간 협력방안 논의,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둘째날인 24일에는 금융 샌드박스를 소개하는 샌드박스 글로벌 코리아, 핀테크 창업 지원, 금융·핀테크 채용설명회, 모의면접 및 실무종사자와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샌드박스 놀이터'를 만들어 핀테크 정책에 대한 홍보와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실생활에서의 핀테크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적 관심 확산을 유도한다.
이번 행사는 멘토링, 상담 등 사전신청이 필요한 일부 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신청 없이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홍보부스 운영, IR 참가, 해외진출 상담 등을 원하는 기업은 사전 참가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Korea Fintech Week 2019'는 첫번째 핀테크 행사로서 3월 18일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사전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최고 핀테크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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