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LIG넥스원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2018년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250.3% 늘어난 3조381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현궁 3차 양산·차기중어뢰·피아식별기 모드5·L-SAM 체계개발·장거리공대지체계 등의 수주로 2조3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연말 수주잔고는 6조377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한화디펜스의 인도 비호복합 PJ 수주 시 장착되는 탐지레이더 및 신궁으로 전체 수주 액의 30~40%가 동사 수주로 인식되며 수주 시 전체 신규수주 3조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외수주가 장기 반영되고 국내 유도무기 예산은 매년 증액될 것으로 보여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을 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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