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다국적 고객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2000여 명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으로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알리안츠 임직원 2000여 명은 회사에서 포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단체는 지난 25일 900여명과 다음달 25일 1100여명, 총 2회로 나누어 입국한다. 총 5박 6일 일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동남아 국가 관광객은 그동안 소규모 단체로 방문했으나 이처럼 대형 인센티브 단체로 방문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번 단체 관광 일정에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쇼핑코스를 비롯해 서울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 용인 한국민속촌 등 동남아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를 들를 예정이다.
롯데는 2017년 3월 사드 이후 전세기 및 크루즈 단체 관광객이 불허되면서 작년 빅마켓담당과 대만 해외사무소를 추가로 신설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4분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동남아 관광객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5% 이상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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