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JT친애저축은행 출범 당시 취임 후 7년 연속 연임 성공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와 수익구조 다변화로 실적 개선 이뤄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윤병묵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표는 2012년 취임 후 7회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회사는 윤 대표가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와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진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회사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연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실제 JT친애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2012년 말 출범 당시 1조166억원에서 현재 2조3898억원(2018년 말 기준)으로 7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순익도 5기 연속 흑자(결산 공시 기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적극적으로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을 개척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JT친애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자산규모 상위 10개사 중 유일하게 연 15%대(15.69%)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서민금융 안정화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에서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고객중심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금의 JT친애저축은행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면서 기업금융을 강화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표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은행, 신용회복위원회, LG카드, 고려신용정보 등을 거쳐 2012년 10월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