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프라임 2기, 매수 성공률 높아지도록 규정 변경
성장 잠재력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 도모
후오비 프라임 2기부터 매수 성공률을 높이는 쪽으로 규정이 변경된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프라임 2기부터 참여자들의 매수 성공 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규정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후오비는 많은 참여자로 인해 매수 성공률이 낮았던 1기 상황을 고려해 16일 예정된 2기부터는 참여 조건을 강화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거래 개시 30일 전인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일평균 500HT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사전에 후오비 토큰(HT)을 보유하지 않았거나 수량이 모자라면 해당 기간 안에 후오비 토큰(HT)을 추가 매수해 일평균 보유량을 맞추면 된다. 일평균 후오비 토큰(HT) 보유량이 많을수록 거래 가능 한도가 높아진다.
거래는 총 세 개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는 거래 체결 시간 5분, 미체결 주문 취소 시간 5분을 더해 총 10분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선착순으로 시장가 거래로 체결된다. 3라운드에선 정해진 상한가로 매수 주문이 가능하다. 미체결 주문 취소 기간에 최고 매수 가격(매수1)에 걸려있는 모든 매수 주문은 자동 체결된다.
투자자 보호 조치도 마련된다.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자 손해 방지를 위해 16일 오후 10시 15분(한국 시각)부터 5분간 시장가 거래가 제한된다. 또 지정가 거래의 주문 대기 가격은 3라운드 시장 상한가의 5배를 넘을 수 없도록 규정했다.
3월 20일 처음 공개된 후오비 프라임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1기 프로젝트인 'TOP 네트워크(TOP Network, TOP)'는 3월 26일 판매 시작과 함께 매수자가 몰리면서 1라운드 물량 3억 TOP가 7초 만에 모두 팔렸고 이후 상장가의 20배 가까이 상승하면서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1기의 큰 성공에 힘입어 2기는 좀 더 많은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개선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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