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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심폐소생술로 국민 안전 지킨다

  • 송고 2019.04.28 09:30 | 수정 2019.04.27 11:18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심폐소생응급구조 교육 실시…소비자 및 현장 직원 심정지 사고 감소 기여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가한 SK가스 직원들이 인공호흡 등 응급구조 실습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제공=SK가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가한 SK가스 직원들이 인공호흡 등 응급구조 실습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제공=SK가스]

SK가스 임직원들이 소비자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전문가로 나선다.

SK가스는 임직원들이 한국응급처지교육원이 제공하는 인공호흡실습, 자동심장제세 동기(AED) 사용법 등을 익히며 4시간 동안 심폐소생응급구조 교육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K가스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전문가가 되겠다고 나선 계기는 최근 실시된 'LPG자동차 사용제한 폐지'에 따른 사회적 가치 제고 방안이다.

37년만에 LPG 자동차 사용제한이 폐지되며 LPG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보답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SK가스 임직원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자회사와 타계열사 직원들도 심폐소생교육에 동참한다. SK그룹 계열사 직원 80여명은 오는 5월 초 싱가포르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SK가스는 고객 안전에 그치지 않고 충전소 및 탱크로리 기사 등으로도 교육을 확대해 현장 사고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일시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직원 휴게실에 인공호흡 연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한다.

SK가스 관계자는 "연간 심정지 발생건수는 약 3만건에 달하고 골든타임은 4분 밖에 되지 않는다"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듯 심정지 사고피해 감소를 위해서는 사회 모든 구성원이 심폐소생술을 익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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