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베트남 현지 보험사 지분을 인수해 영업을 확대하려 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베트남 바오민보험의 지분 17% 이상 인수해 2대주주가 되는 방안이 무산됐다.
이날 KB손보 관계자는 "KB손보가 베트남 3위 보험사인 바오민보험의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당초 KB손보는 민영화 과정을 밟는 바오민보험의 지분 일부를 인수해 베트남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었다. 바오민보험의 베트남 시장점유율은 8.2%로
KB손보는 1995년에 베트남에 진출해 호찌민에 사무소를 둔 상태혔다.
KB손보 관계자는 "바오민보험 지분 투자를 검토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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