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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래미안 IoT 플랫폼' 첫 적용

  • 송고 2019.05.13 09:12 | 수정 2019.05.13 09:1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KT 등과 협업

6월 분양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최초 적용…견본주택에 체험관 운영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내달 부산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부산연지2재개발)'에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첫 적용한다.

13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래미안 IoT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IoT 홈랩에서 호평받은 다양한 고객인식 기술과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6월부터 주거 관련 IoT 기술 체험관인 'IoT 홈랩'을 운영해온 삼성물산은 4000여명의 방문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IoT 플랫폼 개발을 진행해왔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KT, 삼성SDS, CVnet 등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협업해 단지 내 주거시스템과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의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래미안 IoT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는 IoT 홈패드,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 TV폰,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탑재되며 스마트 미러와 IoT 커튼 등의 옵션 상품도 소비자들이 선택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인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견본주택에 해당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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