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134.5% 급증
동국제강이 수요 다변화 등에 힘입어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3749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34.5% 급증했다.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다. 그러나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 및 후판과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수익이 개선됐다.
동국제강은 2분기에도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 영업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질 CSP제철소는 1분기 73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6% 증산했다. 영업이익도 230억원가량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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