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이 20일 장초반 약세다. '인보사 사태'로 손실을 본 소액주주들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을 고소한다는 소식이 알려져서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00원(-2.75%) 하락한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락한 코오롱티슈진은 장중 한때 1만300원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제일합동법률사무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100여명은 이번주 중 회사와 경영진을 상대로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소액주주들은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의 주성분 가운데 하나인 연골세포가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은폐해 왔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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