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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300억원 규모 관광사업자 대출상품 출시

  • 송고 2019.05.27 12:33 | 수정 2019.05.27 12:3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최대 5000만원·2년 거치 3년 균등분할…금리 연 1.5%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7일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 판매는 지난 4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농협은행·문화체육관광부는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활용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대출보증 신청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하는 관광사업 종사자(제주지역 제외)로 신용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기업이며 대표자 개인신용등급이 4~8등급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가능하다.

대출가능금액은 최대 5000만원으로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3개월 주기)로 상환하며 대출금리는 연 1.5%(2019년 2분기 기준, 기획재정부 고시 변동이율)이다.

상품에 대한 지원대상, 대출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윤대 농협은행 부행장(기업투자금융부문)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관광사업자와 은행대출이 어려웠던 저신용 관광사업자에게 낮은 금리로 금융지원이 가능한 상품이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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