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1
23.3℃
코스피 2,593.82 15.48(-0.59%)
코스닥 753.22 11.84(-1.55%)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519,000 421,000(0.45%)
ETH 3,683,000 78,000(2.16%)
XRP 740.3 0.5(0.07%)
BCH 498,300 2,600(0.52%)
EOS 680 18(2.7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가즈아" 비트코인 1000만원선 탈환, 불장오나

  • 송고 2019.05.28 15:30 | 수정 2019.05.28 15:32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비트코인, 한달새 두 배 '껑충'…공룡·무역갈등 영향

"무역갈등 장기화… 주식·비트코인 희비 극명할 것"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될수록 암호화폐 투자자와 주식 투자자의 희비는 도드라질 전망입니다." 국내 한 증권사 관계자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과 증시를 두고 내놓은 한마디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질수록 증시는 휘청이고 증시에서 떨어져 나온 투자심리는 암호화폐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비트코인은 한달새 2배 급등해 1000만원선을 탈환하면서 불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코스피는 2000초반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하방지지력을 시험중이다.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오후 2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0% 오른 1037만4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1일 거래량은 31조5505억원에 달한다.

비트코인이 1000만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이래 딱 1년만이다. 한달전과 비교해보면 2배 급등한 수치다. 지난달 27일 비트코인은 599만원선에서 거래되다 최근 1030만원선에서 유통되고 있다.

업계는 공룡 기업들의 암호화폐·블록체인 시장 전격 진출 및 미중 무역갈등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진단했다. 백트(Bakkt), 페이스북, 스타벅스 등이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을 불어넣었다는 판단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설립한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는 오는 7월 비트코인 선물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페이스북과 스타벅스 등의 글로벌 대기업도 암호화폐 시장에 전격 뛰어든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시각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투자자 유입이 한정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기관투자자가 뛰어들면서 시장 지속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왔던 JP모건은 암호화폐 'JPM코인'을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미중 무역협상 난항에 따른 여유자금 역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한달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 투자자는 약 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선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불구 암호화폐 시장의 불장을 장담할 순 없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암호화폐 업계 한 관계자는 "백트, 무역갈등 등 다양한 호재들이 있지만 현재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던 프로젝트들이 무산된다면 그 이후 시장은 다시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현업에 있으면서도 투자에는 조심스러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82 15.48(-0.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1 04:55

93,519,000

▲ 421,000 (0.45%)

빗썸

10.21 04:55

93,438,000

▲ 373,000 (0.4%)

코빗

10.21 04:55

93,448,000

▲ 395,000 (0.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