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증권사 HTS 통해 거래 개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6월 18일자로 피피아이·소리대장간 등 6개사를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 기업은 피피아이·사우스케이프·에이플러스라이프·소리대장간·프리젠·케이알투자증권이다. 기업 평균 매출액은 137억원, 평균 자본금은 558억원이다.
이번 신규기업에는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부동산 임대업·장의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돼 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도 다수 포함돼 있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2018년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K-OTC시장의 거래가능기업은 총 133개사로 늘어났다.
최근 K-OTC시장 거래기업 중 상장 및 상장 준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 및 비상장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에는 동의지정기업 등 기진입한 5개사를 포함, 총 11개사가 신규 지정돼 거래가능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규기업은 오는 20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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