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LG CNS "클라우드엑스퍼, 최고 솔루션 제공하는 플랫폼될 것"

송고 2019.06.19 15:10 | 수정 2019.06.19 15:11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 정식 출시

"원클릭·원솔루션·원뷰…클라우드 컨설팅·전환·운영 전방위 서비스"

정우진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가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혁신 신기술 설명회 '테크데이 2019'에서 발표하고 있다.ⓒLG CNS

"국내외 클라우드 전문기업과의 제휴로 클라우드엑스퍼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

정우진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혁신 신기술 설명회 '테크데이 2019'에서 이 같이 말했다.

LG CNS는 이날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CloudXper)'를 정식 출시했다. 클라우드엑스퍼는 기업 요구사항에 맞게 퍼블릭 클라우드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자원을 자동으로 생성, 확장, 통제하며 효과적인 운영을 가능케 해준다.

또한 클라우드 사용량에 따른 비용분석과 예산관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정 상무는 "클라우드엑스퍼는 원클릭·원솔루션·원뷰를 제공한다"며 "클라우드 자원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활용하는 기능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 운영에 이르는 모든 부분의 서비스를 다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방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그룹의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하는 LG CNS는 이날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LG전자는 AI(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PC의 해외 적용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신규 5G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차세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LG화학은 개발·테스트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 중이다.

LG CNS는 '70-70' 전략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솔선수범한다. 정 상무는 "LG CNS는 70개의 내부 시스템을 70일 안에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러한 전략을 구사하다보면 효용성이 떨어지는 시스템은 전환이 안 되고 자연스레 사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100% 가깝게 클라우드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미국 슬라럼, 메가존 등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활발한 제휴로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 상무는 "얼마 전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업무혁약을 맺었고 앞으로 더 많은 클라우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인수·합병)도 검토 중이다. 정 상무는 "LG CNS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운영, 서비스 빌더로 M&A나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쯤에는 어느 정도 공유하고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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