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간 협력 강화 측면…오너가 우호지분 해석
미국 델타항공이 한진그룹 지주사이자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 지분 4.3%를 매입했다.
21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한진칼 주식을 향후 10%까지 늘릴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5월 공동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조인트벤처를 출범시켜 사업상 동맹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매입도 양사간 관계 강화를 위한 측면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면서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백기사로 힘을 보탤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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