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월드 아레나 시즌9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한국 국적 선수 '트리!(Tree!)'가 최종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4시에 실시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9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의 기반인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의 시즌 상위권 간 최종 대결이다.
이날 대회에는 시즌9의 1위인 캐나다 선수 하우투플레이와 4위인 중국 선수 토마토 간의 첫 경기가 펼쳐졌다. 신흥강자인 하우투플레이가 글로벌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의 첫 해 월드 챔피언 토마토를 상대로 2승을 가져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펼쳐진 두 번째 준결승에서는 시즌 3위인 한국의 트리!와 2위 중국 프리맨이 대결한 끝에 트리!가 2대 1로 승리했다.
각 준결승에서 올라온 하우투플레이와 트리!가 펼치는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밴픽에서 유리한 지점을 선점한 하우투플레이가 첫 승을 가져갔지만 트리!가 이후 세 경기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최종 3대 1의 스코어로 최종 우승했다.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 워 상위 랭커 간 대결에 박진감을 더하고 e스포츠 관전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즌9 결과는 올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참가 기준이 되는 만큼 미리 보는 SWC 결승전으로 일컬어졌다.
경기는 서머너즈 워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해외 각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계 됐다. 한국에서는 최광원 캐스터, 인플루언서 심양홍과 야삐 해설로 중계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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