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CJ CGV에 대해 확실한 실적 개선과 부채 비율 감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박정엽 연구원은 "목표 시가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실적 대폭 개선이 확실하고 재무 리스크도 해소될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라며 "지분 매각 시 지배순이익에 한국 비중이 더욱 높아진다. 차츰 성장주가 아닌 내수배당주로 정체성이 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금년 이익 개선은 확실하다"며 "올해 연결 매출액은 1조9700억원으로 6.7% 증가, 영업이익은 1204억원으로 54.9%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별 이슈가 있었던 해외는 가격 초과 인상과 개봉 일정 때문에 하반기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7327.7%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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