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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Q 영업익 521억…전년比 144.3%↑
- 송고 2019.08.01 10:13 | 수정 2019.08.01 10:1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SK매직과 렌터카 등 모빌리티 중심 미래 핵심사업 수익 개선 견인
SK네트웍스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01.4%나 대폭 상승해 58억원을 거뒀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48.5%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물량 감소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홈케어와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핵심사업이 지속 성장해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은 신규 렌탈 계정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68만 계정을 달성했다. 렌터카 사업의 경우 SK렌터카와 AJ렌터가의 내륙 단기 렌탈 서비스 통합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며 AJ렌터카 인수 이후 시너지 시현에 나섰다.
스피드메이트 사업은 타이어 판매량 증가와 수입차 정비 활성화로 호조를 보였고, 워커힐 호텔의 MICE 행사 증가 및 객실 점유율 제고로 호텔사업도 실적 상승을 도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성장사업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강화함고 동시에 사업별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리스크 매니지먼트 및 거래처 다변화 등을 통해 생존기반을 굳건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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