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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영업익 2882억…"5G 투자·마케팅 비용 부담"

  • 송고 2019.08.07 10:36 | 수정 2019.08.07 10:3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무선 ARPU 1년 만에 반등…매출도 전년비 5% 증가

무선 20만3000 가입자 순증, 인터넷·미디어 사업 성장 지속

ⓒKT

ⓒKT

KT가 올해 2분기 5G 투자와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무선 가입자 증가로 모바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1년 만에 반등했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8%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85억원으로 5.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6% 줄은 203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5G 사업이 성과를 보이며 전체 매출을 키웠지만 5G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이익은 줄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1조7434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5G와 LTE 우량 가입자 확대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1조6436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2분기 무선 ARPU는 3만1745원으로 전분기 대비 0.8% 증가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반등했다.

2분기 말 KT 5G 가입자는 42만명이며 이 중 82% 이상이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을 이용하고 있다. 2분기 5G를 포함한 전체 MNO 가입자 순증은 20만3000명을 기록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1조1889억원이다. 기가인터넷 성장이 계속되고 전용회선 신규 수주도 이어졌다.

2분기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22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59% 수준으로 성장했고 프리미엄 서비스인 '1G 인터넷' 가입자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6899억원이다. IPTV 가입자는 2분기에 14만7000명 순증하며 811만명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IPTV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4.3% 성장했다. 콘텐츠사업 매출은 지니뮤직, KTH 등 그룹사가 5G에 최적화된 상품을 선보이면서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8498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기업 IT서비스와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6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5G를 비롯한 무선, 미디어콘텐츠, AI 등 다양한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5G 시장에서 KT만의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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