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타다 신규지역 제안'을 통해 전국 총 1000여개 지역에서 3만여 건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있었다고 2일 발표했다.
VCNC에 따르면 서비스 확대 요청건을 주요 권역별로 분류하면 △ 인천·경기 2만2475건 △ 부산·울산·경남 4028건 △ 대구·경북 1842건 △ 대전·세종·충청 2160건 △ 광주·전라 1372건 △ 강원 403건 △ 제주 431건이었다.
6대 광역시 기준으로는 부산이 32.4%(3098건)로 가장 많았으며 △ 인천 22.8%(2177건) △ 대구 16.8%(1602건) △ 대전 12.5%(1197건) △ 광주 9.9%(949건) △ 울산 5.7%(541건) 순이다.
현재 타다는 서울에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서비스 지역 확장 등의 영향으로 호출수는 서비스 시작 당시보다 약 1600% 증가했다.
타다는 휴가·여행을 위한 공항 이동 수요가 늘어나는 봄·여름 시즌에 맞춰 '타다 베이직'과 공항 이동 예약 서비스 '타다 에어' 지역 확대에도 나섰다.
타다 베이직의 경우 지난 5월 20일부터 출발지와 도착지에 인천국제공항을 추가했으며 타다 에어는 5월 24일부터 서비스 지역에 경기도 성남·부천·과천이 추가됐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전 국민이 좀 더 나은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타다는 서비스 개선 및 지역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동 수요자인 국민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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