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출고가 239만8000원
KT가 오는 6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KT는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 오는 5일 갤럭시 폴드 사전예약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3일 공지했다. 현재 사전알림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하면 사전예약 시작 시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이날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 '갤럭시 폴드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 예정'이라는 배너를 게재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폴드의 가격을 239만8000원으로 정했다. 일부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 등 유통망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 가격으로 사전 결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메가스토어에서는 물량이 15대만 풀린 것으로 전해졌다.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됐다.
갤럭시 폴드 선행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몽블랑케이스와 디스플레이 파손시 수리비용 70% 할인(1년 1회),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갤럭시 폴드는 이통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되지만 초반 자급제 위주로 물량을 극소량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각 이통사에 배정된 초기 물량이 300~400대, 자급제 물량이 2000~30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결함 논란이 벌어진 이후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사용자가 떼어낼 수 없게 하고 힌지 구조물과 제품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힌지 상·하단 보호 캡을 새로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 메탈 층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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