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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日 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특별 금융지원 실시

  • 송고 2019.09.11 12:02 | 수정 2019.09.11 12:02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카드 결제대금 최대 3개월 유예, 한도상향 신속처리 등 긴급 카드서비스 지원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 연계 지원체계 구축으로 피해 기업의 버팀목 역할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추석을 맞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받은 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3개월까지 유예해주며, 수출규제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기업에게는 접수를 받아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의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준다.

기업카드 한도상향 요청에 대한 신속한 처리, 카드 결제한도 최대 6개월까지 감액 유예 등의 지원책도 마련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은행-우리카드 연계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 금융지원 서비스는 우리카드 대표전화,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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