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적합등록'...독일 IFA서 듀얼스크린2 호평 이어져
LG전자의 5G 스마트폰 V50s와 함께 출시될 '듀얼스크린2'의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듀얼스크린2(모델번호 LM-V515N)'는 지난 5일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기자재 명칭은 '휴대용 스크린 커버'로 등재됐다. 듀얼스크린1(모델번호 LM-V505N)은 지난 3월 '적합등록' 된 바 있다.
LG 듀얼 스크린은 두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하나의 UI를 확장해 실행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듀얼 스크린에서는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게임을 실행할 때 화면 두 개를 연동해 한 쪽 화면에는 게임을, 다른 쪽에는 컨트롤러를 띄워 사용할 수도 있다.
미국의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는 LG V50S ThinQ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하며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활용하는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방식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The LG G8X ThinQ Dual Screen is tackling the dual-screen phone trend in a practical, yet innovative way)"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도 "듀얼 스크린은 폴더블폰보다 더 실용적으로 개선된 제품(LG's G8X Dual Screen is an improved, more practical version of the foldable phone)"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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